익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헌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020년도 체육상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헌율 회장이 비대면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시상자가 참석하지 않는 상태로 표창장,공로패 및 감사패 등을 27명에게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에 장애인 체육상시상자는 도지사상(하태성, 김혜숙, 최미녀), 시장상(왕미란, 이상기, 황호자), 유공자 표창(손수길, 장상희), 시의장상(장동욱, 박종수, 박실하), 김수흥 국회의원상(박완춘, 박성민, 조하나), 한병도 국회의원상(박종진, 임정희, 강용), 익산교육장상(정주영, 소재윤, 이명호), 공로패(탁경률, 이해석, 이도연) 및 감사패(김경진 시의원, 박종대 시의원, 오학수, 김희진) 등 27명 비대면으로 수여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소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익산시 체육발전과 시민의 건강증진에 솔선수범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행복한 품격도시익산’건설이 기여한 공이 크기에 표창장,공로패 및 감사패 등을 수여한다”고 말하면서 상을 비대면으로 수여했다.

또한, “익산시장애인당구협회에서는 관내 장애인독거노인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해 달라는 훈훈한 미화도 남긴 뜻깊은 비대면 시상식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익산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육의 생활화 구현에 힘쓰고 계시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운동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의 시대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원하는 운동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우리시의 모든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익산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꿈이 있는 장애인 체육을 위해 ‘존중’,‘사랑’,‘함께’를 모토로 장애인 스포츠 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게다가 “내년에도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복지도시,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강도시, 시민의 삶 속에 골고루 스며드는 문화도시, 장애인 스포츠 문화를 실현하는 익산시를 위하여 항상 모든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밝혔다./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