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최한 2020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지도영상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창군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7월부터 홈트레이닝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도영상의 안무, 촬영, 연출, 장소섭외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끊임없이 회의하고 연습하였다. 재미있는 의상을 착용하여 영상시청에 즐거움을 제공하고,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하여 집에서도 심신의 건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선운산 꽃무릇,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와 같은 고창군의 대표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하여 비대면 고창홍보에 일조하였으며, 특히 체육회 전직원이 영상제작에 참여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였다.

영상 내용은 체조, 배드민턴, 배구, 축구, 볼링 등으로 구성하여 총24편을 제작하였으며, 동영상 조회수는 14,928회에 달하고 있다.

오교만 고창군체육회장은 전국단위 공모전 수상을 축하하며 "전라북도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코로나19 정국에서도 고창군체육회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창군체육인들이 참여한 결과가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영상은 고창군체육회 홈페이지(http://www.gochangsports.or.kr) 자유게시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