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9-14 오후 3:49:00 | 최종수정 2020-09-14 15:49
남원시의회는 지난 8월 섬진강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수해에 대한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 의원 16명 의원 전원이 발의한 ‘섬진강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에서는 금년 8월 초 발생한 수해가 댐 관리 실패에 따른 인재임을 밝히고, 피해보상과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특히, 이번 피해의 진상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윤기한 경제산업위원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시민들의 재산 피해보상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섬진강댐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인 만큼 과실을 정확히 따져 책임있는 자의 보상 책임을 묻고자 한 것”이라고 건의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환경부 및 각 정당 대표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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