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연일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 주생면 제천리 일원에서는 오이 재배시설에서 박기열 조합장 및 임직원 23명이 참여해 오이 재배시설 내 토사 정리와 피해 농작물 제거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박기열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이 때 집중호우로 수해와 병충해까지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