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

시는 12일 현대해상빌딩 8층 회의실에서 전라북도교육청 및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관련기관 대표, 이호준 전주대학교 교수 등 교육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전주시 부모교육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야호 부모교육은 △야호 숲놀이터 확충 △야호 책놀이터 조성 △야호 예술놀이터 조성 △전주형 창의학교 야호학교 확대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전주시 야호 5대 플랜에 포함된다.

전주시 부모교육 자문위원회는 향후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주시 야호부모교육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거나, 추진방향 설정 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위원들은 이날 첫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추진할 전주시 부모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참석자들은 자녀와 가족, 지역을 행복하게 하는 좋은 부모양성을 목표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강화 △교육운영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부모교육 커뮤니티 구성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새로운 꿈을 꾸며 미래로 달려가는 아이들을 지탱해 줄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이 되어줄 부모교육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자녀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좋은 가정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