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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제주도에 3월부터 쌀 공급 |
| 남원시, 제주도에 3월부터 쌀 공급 |
| 기사입력 2020-02-28 오후 10:44:00 | 최종수정 2020-02-28 2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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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남농영농조합법인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백미, 찹쌀, 현미 등에 대한 전국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 연간 500여톤을 신규 공급하게 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전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를 추진해왔으며, 농촌 노동력 부족에 따른 가을철 안정적 산물벼 출하와 고품질 쌀 안정적 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벼 투입구 확충과 건조·보관시설, 도정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현대화를 추진했다.
특히, 남원시는 지난해 남농영농조합법인에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지원 공모사업을 유치해 2002년 RPC 운영이후 처음으로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농산물 소비시장의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남농영농법인에 국비 2억1,00만원과 시비 6,300만원, 자부담 1억4,700만원(총 4억2,000만원)을 투자해 도정시설, 색체선별기, 컨트롤시스템 등 획기적인 설비를 갖췄다.
한편 이강조 농정과장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는 안정적 식량산업의 필수적인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서울과 수도권에서 제주까지 고품질 쌀 공급망을 개척한 만큼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과 식량산업이 새롭게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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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전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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