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26 오후 4:47:00 | 최종수정 2019-11-26 16:47
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원평원조시골집순대 1호점(대표 조성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좋음” 등급을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64개의 세분화된 항목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여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 소재한 ‘원평원조시골집순대 1호점’은 김제시 향토음식인 ‘지평선막창순대국밥’을 판매하는 원평원조시골집순대(대표 조시연)의 대물림 맛집이다. 쌍둥이인 아들이 김제시 향토음식을 유지·계승하는 차원에서 아버지의 비법을 전수 받아 올해 5월 개업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18년 째 운영 중인 원평원조시골집순대는 2016년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전국에서도 소문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업소이다. 김제시 향토음식인 ‘지평선막창순대국밥’은 신선한 축산부산물로 만든 막창순대를 사용하여 조리 판매하고 있으며 신선함의 비결은 김제시에서 나오는 축산부산물로 직접 순대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토·모범·깨친맛값의 음식점 관련 여러 인증이 있지만 위생등급제는 식약처 인증 음식점으로 평가항목이 많아 훨씬 까다롭다. 올해에는 2개소가 위생등급 ‘좋음’을 획득하였고, 내년에도 점차 확대하여 시민 및 김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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