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0-30 오후 4:40:00 | 최종수정 2019-10-30 16:40
법무부 남원준법지원센터(소장 마상칠)는 보호관찰을 받고 있던 A씨(44)를 구인, 유치한 후 치료감호심의위원회에 지난 29일 가종료 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30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A씨는 존속폭행으로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 2019년 4월 치료감호심의위원회로부터 가종료 허가를 받고 출소한 후 보호관찰을 받아왔으나, 출소 후에도 주변 사람들을 불안감에 떨게 하는 등 보호관찰을 지속함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이번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다. A씨는 범죄경력이 총 14회로 이중 음주로 인한 범죄로 인해 치료감호 1회를 포함 총 4회의 수용경력이 있으며, 이번 조치가 받아들여지면 공주치료감호소에 수감되어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마상칠 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등으로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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