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낭산다례원(원장 유보연)은 최근 익산다래원 정원에서 다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지인들과 차시연을 즐기면서 다도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김수응 전 국회사무차장, 김연식 시의원, 김순례 사범, 이정선 사범(별나라유치원원장) 등 200여명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 행사 진행은 ▲식전행사(판소리 및 시낭송) ▲인사말 및 소개 ▲ 격려사 및 축사 ▲ 전국 각지 다례원 차시연 등 순으로 이루어졌다.

전국각지 다례원 참가팀은 ‘▲사단법인 국제문화재단 ▲백제다례원 ▲서천여성문화 ▲전통차문화원 ▲다정문화원 ▲세계차문화원  ▲실론차(홍차) ▲놀뫼다례원 ▲익산낭산다례원 ▲경남명륜다례원 ▲정읍다례원 등’의 다양한 차을 선보이면서 다도의 의미를 더 높였다. 

다도를 수련하시 분들은 “다도란 마음의 평온과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 자연에서 채취한 허브향을 만끽하고 건강치유와 힐링을 더해갈 수 있는 기회획득을 더 해주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고 또한, 지인들과 같이 서로 화합하는 대화의 장이고 타인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차시연은 목련차, 녹차, 국화차, 황차, 홍차 및 각종 꽃차 등을 선보였다.

다도 시연을 체혐한 모 지인은 “목련차를 독특하게 선보인 익산다례원 소속 김순례 사범과 이정선 사범이 한 팀이 되어 시연한 목련차가 그 누구보다 감미롭고 독특한 향기를 가슴으로 다도의 매력이 느낄 정도로  시연을 보여줬다고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낭산다례원의 다도행사는 해마다 가을철에 시행되고 있고 이 행사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다도라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마음의 평온함과 안식 및 힐링을 가져다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