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수학습개발센터(CTL)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수업컨설팅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다양화된 촬영지원 유형 및 실제적인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로 이뤄졌다.

한편, 호원대는 2009년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처음 수업컨설팅을 도입했으며, 이후 꾸준히 성과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신규임용교원과 승진대상교원, 강의평가 하위교원의 필수참여를 제도화해 교원의 생애주기별 맞춤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업컨설팅이 교원의 교수역량 강화 뿐 아니라 학생의 학습효과 증진에도 기여함을 확인하고 교수업적평가 점수에도 반영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학기에는 수업촬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셀프촬영을 추가하고 본인의 수업영상을 스스로 보고 진단할 수 있도록 ‘자기수업 성찰지’를 제공했고, 참여한 교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더불어 심화된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교원에게는 수업컨설팅 전문가와의 미팅을 통해 수업영상을 분석하고 교수?학습방법에 도움이 될 다양한 팁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교수들은 "수업컨설팅 참여를 계기로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수업의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효과적인 교수법과 학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신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우리대학은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총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수업개선 노력이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