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29 오후 4:54:00 | 최종수정 2019-08-29 16:54
이환주 남원시장은 경술국치일인 29일 시청 간부들과 함께 NH농협은행 시청지점을 찾아 ‘NH-Amundi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 일명 ‘애국펀드’라 불리는 이 상품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출시되었으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첨단산업 보호 및 발전에 적극 부응하는 취지에서 개발되었다. 특히,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 소재인 장비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을 갖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또한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분야의 발전을 위한 대학 장학금 등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남원은 황산대첩비나 만인의총 등과 같은 역사유적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난이 발생할 때마다 남원시민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유전자가 내재되어 있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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