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학생들의 ‘교양 있고 균형 잡힌 삶’ 증진을 위해 전공·교양과목 외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대 비교과 프로그램 중에서도 문예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캘리그래피, 요가, 심폐소생술, 컬러테라피, 지역 문화 체험 등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미와 소질을 찾고 영성인성, 의사소통, 자기개발, 창의융합, 협력 등 핵심역량을 키우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강사가 위촉되어 운영된다. 정규교과 시간 외에 별도로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재료비, 수강료도 지원되어 전주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시간이나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사회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익히고 자신만의 개성과 진로도 발견한다. 컬러테라피 수업에서 퍼스널 이미지와 컬러, 스타일에 대해서 배우고, 요가 수업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일상의 활력도 되찾을 수 있다.

전주대 김수정 학생(국어교육과)은 “예전부터 캘리그래피에 관심 있었지만, 비용이 부담되어 시작조차 못하고 있었다.”며,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취미생활도 영위할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전주대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 하정 교수는 “취업이 최고의 목표가 된 요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강의실 안ㆍ밖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학생 성공(Student Success)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 혁신을 추진하여 전공교육뿐만 아니라 교양, 융합, 비교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균형 잡힌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비교과 영역에서는 문·예·체(CAP, Cultural, Art, Physical Activity)를 포함하는 역량과 학생들의 가치 향상을 위해서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 비인지적 역량강화 프로그램, 멘토링 및 학습 지원,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