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는 수탁기업협의회 현장 견학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탁기업협의회란 개별 기업 간 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서부발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군산조선기자재 협력기업 조사모회, 번영회 등 6개 협의회에 27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군산발전본부는 현장설명회를 통해 부품단위로 분해된 발전설비 정비현장을 공개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중소업체에 공개함으로써 발전정비시장 진출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 회사 협력기업(기자재공급자, 정비적격기업)으로 등록하는 절차, 에너지 효율화 사업 및 연구과제 참여 방법 등 동반성장 정책, 국산화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해석 본부장은 “앞으로 협의회 회원사간 테크노 멘토제, 발전용수 지원, 정비적격업체 등록 지원, 국산화 개발품 해외발전소 사례전파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 군산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군산 조선기자재 협력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산설비 지원, 경영컨설팅,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