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 육성 ‘가시적 성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재영)이 ‘청년 TLO 육성사업’을 통해 청년 TLO 연구원을 육성하고, 기술이전과 취·창업 등을 적극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3년 간 34억 원을 지원받아 기업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 실험실 보유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력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만 34세 미만 이공계 미취업 학·석사 졸업자 60명을 청년 TLO 연구원으로 채용한 전북대는 그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창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2박 3일간 전라북도의 청년 강소기업 등을 초청, 취·창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한 도내·외 기관 및 지역기업의 깊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재에도 청년TLO 연구원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기업체 파견근무나 채용 문의가 끊이지 않아 이를 기반으로 청년TLO 활동을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과 취업을 적극 연계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15명이 취업한 것을 비롯해 특허 13건, 기술이전 계약체결 총 4건(총 232,680천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지역산업 기여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업 초기부터 시행한 2S 전략으로 청년TLO 연구원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시에 배출,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재영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 및 실험실 보유 기술 등에 대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는 청년 TLO 연구원이 이와 더불어 취·창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