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민들을 위해 농업정책자금 17조원을 올해 푼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주요 정책자금의 지원한도, 지원단가를 올리며 지원절차를 간소화 시킨다는 방안이다.

또한, 농가부담을 낮추기위해 재해, 부채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에대해 연 1%대 금리를 10년간 지원, 농업경영회생자금 대출한도 개인 10억원, 법인 15억원애서 20억원, 30억으로 2배 상향되고 대출신청 3억원까지 농협은행 심사를 거치지 않고 지역 농, 축협 심사를 거쳐 지원되도록  했다.

더불어, 시중금리와 차액을 금융기관에 보전해주는 '이차(利差)보전' 예산도 올해, 전년보다 증액된 4209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농업인 대상 농업정책자금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는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 된다고 전했다.

특히, 토지매입, 시설설치 등 필요자금 지원은 '농업종합자금' 경우, 토지매입 융자지원 단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공매나 경매물건 매입시 지원되지 않았던 토지매입자금이 풀린다.

1년동안 소요경비 연2.5% 금리로 지원받는 '농축산경영자금'은 소요경영비를 따로 증빙 않해도 최대 600만원까지 대출 받을수 있도록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자연재해등 불가항력적인 요인으로 파산되는 농가에 대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을 통해 재기지원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도 올해 도입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