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정보통신학교는 지난 20일 본교 대강당에서 재학생, 교직원, 소년보호위원 등 150여명과 함께 종합학예발표회를 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고구려북춤, 시낭송, 합창, 댄스, 뮤지컬공연 등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었고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연합회(회장 박순정) 위원들의 특별출연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고구려 북춤 연주, 뮤지컬 등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발표회에 참석한 내빈, 교직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모학생은 "뮤지컬을 무대에서 연기할 때는 떨리기도 했지만 많은 박수를 받아서 기쁘다." 고 밝혔다.
 
김숙희 소년보호위원 어머니회장은“매년 학예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장기를 다듬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연호 송천정보통신학교장은 "작은 발표회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실력을 발휘, 자존감을 높여준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며, "학생들의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