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20 오후 4:47:00 | 최종수정 2018-12-20 16:47
김제시 교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경준)는 19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올해 마지막 '내 생애 최고의 날' 어르신 섬김 행사를 가졌다. 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은 본 사업은 2018년 3월부터 이달까지 10회(월1회)에 걸쳐 관내 52개 마을 독거노인 어르신 156명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했다. 협의체는 여름엔 보양식과 모시메리, 겨울엔 따뜻한 전골과 내의 선물을 준비하였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흥겨운 가락에 맞춰 춤도 추며 어르신들의 아픈 부분을 시원하게 주물러드리는 효도안마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또한 부모님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복지통장과 기동대원은 마을 실정에 맞춰 어르신들의 왕복 인솔을 책임지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아왔다. 정우근 교월동장은 “평생을 열심히 사신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랑이 넘치는 교월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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