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의 지리적 편중에 따른 이용 인원 제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특화사업으로 ‘말랑말랑 두뇌건강 프로젝트’를 관내 보건지소, 진료소 5개소에서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각각 12회씩 진행하였고  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가 우수해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추가적으로 13개소(봉남·황산·만경·진봉·금구·금산·공덕·청하 건지소, 장흥·용화·부신·신두·불로 보건진료소)에서 2차 특화사업을 10월~11월간 각각 18회씩 진행했다.

특화사업‘말랑말랑 두뇌건강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우울증을 예방 뇌신경 체조, 박수 체조(뇌신경체조를 통한 신체감각 자극하기 및 좌뇌 우뇌를 골고루 사용하는 손운동 실시), 근력강화 운동 치료(신체활동을 통해 활력 증진), 손바느질로 팥 찜질팩 만들기(손바느질을 통해 손과 눈의 협응력 및 정교한 손놀림을 통해 뇌를 자극, 팥을 이용한 찜질팩을 이용해 뭉친 근육이완 효과),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밑그림이 그려진 에코백에 여러 가지 색펜을 이용하여 가을의 이미지에 맞는 색상을 칠해 맘에 드는 에코백을 완성하고 색채를 고르고 칠하는 동안 뇌의 예술적 감각을 활성화 하고 손의 미세 움직임으로 뇌의 운동신경과 각 부분을 활성화 함), 비즈를 이용한 반짝반짝 브로치 만들기(작은 색색 비즈를 철실에 꿰어 직접 브로치 만들기를 통해 손과 눈의 협응력 및 소근육 운동, 성취감, 창의력 자신감 고취의 기회를 부여) 등이다.

김제시보건소만의 독창적인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차별화된 치매교육 프로그램들을 김제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치매 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치매예방을 통한 노년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통하여 치매의 개념 및 정의와 치매 증상을 이해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시켰다.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김제시민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