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임실군연합회장 라시열(53세)씨가 지난 5일 오수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일백만원을 기탁했다.

라시열 회장은 평소 농업문제 해결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한국농업경연인임실군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작년에 백미 20포를 기부한데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라시열씨는 “연말연시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종완 오수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오수면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