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 궁항마을의 '꽃게 빵' 사업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관광진흥의 일환으로 기여하고 있다.

'꽃게 빵' 사업은 해양수산부 마을어업형 자율육성 사업으로 진행된 궁항마을 '꽃게 과자'로 소득증대와 활기찬 어촌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궁항마을 신상남(57) 외 25명으로 구성된 '궁항마을 자율공동체' 어민들은 키토산과 오메가3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웰빙 식품 '꽃게'로 어촌공동체 소득, 연 매출 10억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앞서 부안 변산면 궁항마을은 국·지방비 18억 원을 투자해 마을 진입로 안길 정비 '사업을 비롯한 농어가 담장과 외벽 채색사업 등이 완료되면서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가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 

윤윤태 (궁항리조트 대표) 씨는 "지역 주민들과 '경관 협정'을 맺고 녹색 관광 선진지 견학 등 체계적 관리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꽃게 빵' 사업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