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제천.밀양 등 대형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계기로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익산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형(안전리플릿) 특별조사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란 기존의 소방특별조사와 달리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관계인에게 알려,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20일내의 기간을 부여하여 개선하도록 통보하게 된다.

익산소방서는 특별조사의 주요 점검사항 및 관계인들이 알아야 할 지침을 담은 안전 리플릿 을 4,000부 제작, 익산관내의 조사 대상 3,817개소에 배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소방장 박창선외 2명의 특별조사요원이 부송동에 위치한 노래연습장이 포함된 건물에 안전리플릿을 배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관계인 M씨는 특별조사의 취지를 호평했다.

이번 익산소방서에서는 안전리플릿을 자체 제작하였으며, 리플릿이란 화재안전특별조사시 지적사항이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것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건축·소방·전기·가스의 주요 화재원인을 사례를 들어 소개하는 예방홍보 자료이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시민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익산 특화형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지속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우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