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박세춘씨(58, 봉산마을)는 지난 30일 오수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포(200kg)를 기탁했다.

박씨는 오수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세대에게 매년 쌀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귀중한 물품을 전달한 박세춘씨는 "다가올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완 오수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 소외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하겠다” 고 전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