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7일 군청 분수대 옆에서 2018 합동 소방훈련은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관서와 군청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무주군 자위소방대 윤여일 부대장(무주군 부군수)을 비롯한 지휘, 진압, 구조 · 구급분대, 유도 · 경계분대 대원들과 무주 119 안전센터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가해 화재통보와 피난유도, 소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자위소방대 자체 소방시설(소화기 및 등짐펌프, 옥내 소화전 등)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부상자 후송, 화재현장 출입금지 및 구급차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 훈련이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발생 초기(소방차 출동 전)자체진압을 실시해 화재의 확산을 막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 윤여일 부대장(무주군 부군수)은 “훈련이 팀워크를 만들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열쇠가 된다”라며 “오늘 훈련이 위기에 대처하는 마음가짐과 방법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