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에서 전주시와 완산소방서 주관으로 27일 김양원 전주시부시장, 권창영 예수병원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병원 대규모 화재대피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은 제409회 민방위 날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발생시 환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해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 화재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뒀다.
 
또한, 예수병원 대규모 화재대피훈련은 훈련상황 보고에 이어 51병동의 가상의 화재에 대한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가상 병실 화재에 대해 대피반은 자위소방대원의 통제에 따라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켰고 화재 진압, 사태 수습까지 20분이 소요됐다.

예수병원 자위소방대는 "50명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으며 소화기와 소화 장비등 다양한 소방도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 소방훈련을 통해 유사시 화재,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훈련 종료 후 권창영 병원장, 김양원 부시장의 강평을 끝으로 모든 훈련을 마쳤다. /송효철 기자·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