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경찰청 주관하는 2018년 치안종합성과의 인권수준향상도 부분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청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경찰관서 소속 공무원 인권교육,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수용도, 권리구제, 침해 예방활동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청 인권위원과 합동으로 전국 최초 도서지역 인권진단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으로 인한 권고 건수 제로, △도로방범용 카메라를 이용한 수배차량 검거 시스템 개선으로 인권침해예방, △경찰청 제7회 경찰인권영화제에 가족이라는 주제로 영화 제작 출품해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인권보호 활동 정책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권수준향상도 평가 우수청 선정은 2018 치안성과 우수경찰관서(전주완산서) 전국 1위에 이은 것으로 전북경찰이 민생치안 뿐만 아니라 도민의 인권보호에도 앞서 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인철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결과는 도내 전 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권보호를 위해 국민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절제된 법집행, 적법절차 준수, 노인, 장애인,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