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기독여성봉사회(핑크레이디)는 22일 창립 48주년 기념예배 ‘성자의 귀한 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예수병원 기독여성봉사회는 1970년에 예수병원 설대위 병원장과 윌슨 선교사의 부인인 낸시 윌슨 여사에 의해 핑크레이디(Pink Lady)라는 이름으로 봉사 활동을 시작했고 48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선범 원목실장의‘진정한 봉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말없는 사랑의 수고로 이웃과 함께 행하는것이 진정한 봉사다." 며, "오늘도 우리는 예수의 마음을 닮은 뜨거운 사랑으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자.”고 말했다. 

임혜정 기독여성봉사회장은“우리 봉사는 미약하지만 예수병원 120년 헌신의 정신을 본받아 언제나 변함없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창영 예수병원장은“오늘도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며 예수병원의 발전을 돕는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따뜻한 모성을 닮은 핑크색 가운을 입은 전주시 각 교회 여성 110여명은 오늘도 예수병원 기독여성봉사회 봉사활동 분야인 가제부, 안내부, 외래진료 안내부, 찬양부, 이미용부 등 12곳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