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05 오후 3:34:00 | 최종수정 2018-11-05 15:34
남원시 송동면(면장 이선재)은 최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송동면 발전협의회(회장 조남훈)가 행사비 100만원을 전달해 이루어진 것으로,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를 탐방하고 남원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다문화가족은 운봉읍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호랑이 라이더관, 써클 영상관등 관람하였으며,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은 백두대간의 생생한 장면을 경험하고 곤충표본과 자개거울 만들기의 체험을 통해 또 다른 학습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송동면발전협의회는 매년 다문화가족 문화나들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다문화자녀들이 우리문화를 습득하고 이를 통해 남원시민으로의 적응에 어려움이 없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명절이면 불우이웃돕기 지원을 아끼지 않아 어려운 이웃들과도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정신 또한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선재 송동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간 유대강화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 발전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다문화가족 복지에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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