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11 오후 4:53:00 | 최종수정 2018-07-11 16:53
남원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도내에서 계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11일 관련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회의에는 보건소 보건지원과장 등 7개 관계부서장들이 참석했으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보건소에서는 관련부서와 23개 읍면동별 역할분담으로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유행하는 12월까지 진드기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집중방역과 집, 농경지, 등산로 등의 환경 정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과 농가 개별방문 등을 통해 감염 예방 수칙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박은순 보건지원과장은 “SFTS는 예방약이나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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