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지회장 문기득)는 14일 무주수련원에서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및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제2새마을운동’의 나눔과 봉사, 배려의 시대정신을 실천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운동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제18대 무주군새마을지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군의장, 백경태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전직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공로패 황의탁17대지회장, 감사장 송재기 군협의회장, 안성면 박래곤 협의회장, 설천면 강선녀 부녀회장과 부남면 최은순 부녀회장 이 수상했다.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장 취임식은 문기득 새마을무주군지회장, 박희근 무주군협의회장, 이순희 무주군부녀회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문기득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마을 운동은 근면, 협동, 자조의 정신을 기반으로 사회 개혁의 중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새마을 운동도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 있는 참 봉사단체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70여개국으로 수출돼 국내로 새마을운동을 배우러오는 지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무주읍지회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지역발전과 새마을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