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술원 직원 25명이 31일  김제시 검산동 신성마을 포도밭(3,300㎡)에서 꽃매미 확산 방지를 위한 꽃매미 월동 알덩어리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꽃매미 월동알 예찰 결과 도내 포도원을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어 방제 소홀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농기원에서는 꽃매미 월동알이 깨어나오기 전인 4월 하순 이전에 알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방제 노력을 최소화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농업인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꽃매미 월동알 제거의 중요성 강조와 방제를 촉구하기 위해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꽃매미의 확산 및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월동란 제거와 부화 이후에는 적용약제를 이용해 2~3회 정도 방제하고, 다음 해 밀도 감소를 위해 가을에 1~2회 방제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