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제289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기간 중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본청, 사업소, 읍면, 장수한우지방공사의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실시하여 의회에 현안업무 계획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총 399개의 (신규 60건, 역점사업과 공약 111건, 부서핵심 228건) 주요 업무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이 보고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내 고향 장수킴이 제도 ▲지방세 감면 대상자 맞춤형 사전 안내 ▲지방세 성실납세자 우대지원 ▲대기오염망 구축 운영 ▲장수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다문화가족 방문 건강관리 등이 있다.

특히, 신규사업의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집중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군에서 보고시 제시된 군 의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과 군 의회는 ▲전라북도 소방안전타운 조성 ▲가야유적 정비사업 등 민선6기 중점 추진한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주민 소득증대 연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 의회는 “국가예산 확보와 가야문화 유적정비 사업 등 중요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군정발전을 도모해 줄 것과 집단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업무보고 시 논의된 사안에 대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며,  금년도 업무를 본격 추진하여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 건설’의 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