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면장 정관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은희)는 2018년 백구면 주민자치 지역특색사업으로 옥수수 및 보리 재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 23명은 17일 월례회의를 갖고 2018년 주민자치운영계획중 하나인 지역특색사업으로 주민들이 무상 임대 1,127㎡ '백구사랑, 옥수수 나눔 사업'과 신규사업으로 무상임대 1만5,576㎡ '주민자치 역량 쑥쑥, 보리 재배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조은희 위원장은 “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얻은 수확물중 일부는 경로당 및 저소득층에게 배부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일부는 판매 이득금으로 주민자치 기금을 마련하여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학금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관주 백구면장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주민자치를 실천하며 이웃돕기 나눔봉사 등에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백구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예산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특색사업외에도 주민들의 염원이였던 배드민턴교실을 신설하여 요가교실, 노래교실, 농악교실, 배드민턴교실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제주도 서귀포시 중앙동과의 상호교류 방문 등을 통해 자매결연을 강화하여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농특산물 교류 판매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