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난임부부 시술비용이 건강보험으로 적용됨에 따라 2018년 1월 1일부터 저소득층 난임시술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30%이하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체외수정시술비용(신선배아) 비급여 및 전액 본인부담금에 대해 최대 4회, 1회당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적용 전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됐지만 지원 이 후에는 소득에 관계없이 급여액의 30%정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난임시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시술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건소에 제출하고 지원결정통지서를 신청해야 한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도 저소득층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어 본인부담금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시술 전에 꼭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예외지원 대상에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이 포함되며, 2018년 1월 1일 출생아는 신생아 육아용품(마더박스)도 추가 지원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