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료원(원장 위상양)은 겨울 농한기를 맞이해 지난 1월 15일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경로당노인건강교실’, 심뇌혈관예방관리 ‘장수에서 장수하자’프로그램 운영, 치매선별검사 및 국가 암검진 홍보 및 2018년 주민 건강검진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경로당 노인 건강교실은 해마다 진행, 지난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노인들의 요구를 반영, 20개소에 대한 군 예산을 확보하여 35개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전문 체조강사가 지도, 운동용품을 지원하여 근력강화 및 유연성 운동위주의 신체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돋우고 이웃과 호흡을 맞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구성한 맞춤형 실내 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측정 및 영양, 신체활동 등 여러 영역에 교육 및 상담관리를 실시하는 ‘장수에서 장수하자’라는 프로그램과 본인 및 가족들이 가장 힘든 치매를 사전 예방하여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감소하고자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2018년 주민 건강검진 및 국가 암 검진을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대상으로 2월 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사업과 주성덕 과장은 “농한기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보다 많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할 예정으로 노인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