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주력한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평화육교 재가설 추진,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구축 등을 통한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시는 먼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250억원의 사업비를 중앙동 일원에 투입한다.

여기에 KTX 익산역 주변지구 새뜰마을 사업과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평화육교의 재가설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 대체우회도로를 4차선으로 조정하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또 총 사업비 125억이 소요되는 군도 23호 도로 확·포장 공사를 오는 2월 중 착공해 일반산업단지 교통량 증가 대비와 물류수송비용 절감에 나선다.

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구축을 위해 정류소 안내기를 1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농촌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콜 택시의 대상마을을 확대한다.

시는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해 주거복지 지원과 다양한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라선 폐선부지를 공원화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숲을 조성해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더불어 북일·모인·마동·수도산·팔봉공원 등 민간공원 5개소를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시계획도로 개설, 인도·주민불편 도로 정비, 교통안전개선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에도 행정력을 결집한다.

최광석 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걸맞은 도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