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월봉동에 소재한 봉월교회(담임목사 박기술)는 지난 15일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설립 118주년을 맞이한 봉월교회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장학금 전달, 저소득 장애인부부 주거환경개선사업(싱크대 지원) 등 지역주민들과 더욱 친화력을 가진 교회로 상생발전하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기술 목사는“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하고자 기탁하였다.”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우리의 이웃을 위해 기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한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감소하는 가운데 꾸준하게 기부해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두루 살펴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