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박순종)은 전북지역 농생명소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전북지역 기업 및 대학의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기능성식품·소재 유전자분석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도내 건강기능성소재 기업과 대학의 현장인력, 예비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교육 등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 변원철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부장은 교육에 대해 “유전자분석 시스템 사용자를 위한 교육 과정으로 유전자분석에 대한 기본 원리와 운용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그간 지역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인력양성과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공동연구 및 공동개발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전주시, 전주대학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사회 맞춤형 인력양성 및 연구를 위한 관·학·연 연계 교육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강열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올해도 지역사회와 기업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 현장인력과 대학 예비인력의 역량강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참가희망자는 연구원(063-711-101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채규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