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2018년 기치로 내걸었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 사회안전망 강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건강하고 활기찬 환경조성에 집중한다. 

시는 먼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 가정에 대한 긴급지원 강화, 공공형·열린·시간제보육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 어린이집 대상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제공, 노인돌봄서비스 대상 확대, 노인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 안정 등을 도모한다. 

행복한 여성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빠랑 행복캠프, 다둥이 행복축제, 저소득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등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야간 악취상황실 운영, 왕궁 현업축사 매입, 새만금 공공충전시설 설치 등에 나설 계획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부권 다목적체육관 건립, 마동테니스공원 조성, 금마·남부권 도서관 건립, 어린이 영어도서관 조성 등에 나선다. 

최양옥 복지환경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도시, 활력이 넘치는 익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