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2만 1,441건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출동 유형별로는 화재 429건, 구조 5,618건, 구급 1만 5,394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58회를 출동한 셈이다.

지난 1년간 관내 화재출동 건수는 429건으로 2016년 대비 4.2%(18건)증가하였지만, 시민들의 높아진 화재안전 의식과 군산소방서의 꾸준한 예방활동으로 실제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241건에 그쳐 18.3%(44건) 감소하였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5명으로 47.7%(7명) 증가하였지만, 사망자수는 1명으로 2016년 5명에 비해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구조출동은 5,618건을 출동하여 2016년보다 1.3%(72건)늘었고, 구급출동 또한 1만5,394건을 출동하여 2.4%(367건)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2017년 한 해 동안 1,287회의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218개 대상에 행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였고, 1만9,813명의 도민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구조·구급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분석한 소방정책 자료를 활용해 맞춤형 소방대책을 추진,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