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익산 농업인 대학에서 2018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익산농업인대학이 제1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과목은 5개반으로 모집인원은 150명이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농산물가공 40명, 곤충산업 30명, 양봉산업 40명, e-비즈니스 초급 20명, e-비즈니스 고급 20명으로, 오는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학과별 재배기술에서 유통, 가공의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 토의, 체험, 견학 등 종합교육 과정으로 편성된다.

익산시에 거주하고 일정 영농규모를 갖춘 농업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익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iksan.go.kr/farm)에서 신청서를 교부 받아 오는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월 20일 개별 통보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익산 농업인대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농촌지원과(☏859-4946)로 하면 된다.

한편 익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에 시작해 2017년까지 9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17년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 발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농업CEO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은 지역농업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