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마련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월 15일부터 1월 25일까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교육을 위한 별도 자격은 없으며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도시민 등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교육일정에 맞춰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매년 초 농한기를 이용해 추진됐으며 올해는 농산물 생산기술과 농업 경영·회계를 통한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되는 교육은 총3개분야 8개과목으로 고추, 논콩, 친환경의 기술보급분야, 쌀가공, 6차산업의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 농업회계의 경영분야 등의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4시간 정도 편성돼 있으며, 참석자에 한해 교재를 배부하고 교육수료자에게는 필요 시 교육확인서를 발급한다.

특히 올해는 수입 및 국내 유통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PLS(농약허용물질 목록화제도)에 대한 교육을 모든 과정에 필수 편성해, 강화되는 농약 잔류허용기준(MRL)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대책을 공유하고, 당면한 지역 영농문제를 해소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