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18일간 농업인 1,60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교육수요가 가장 많은 벼, 고추를 중심으로 전년도 영농상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및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기술 등을 경력 30년 이상의 전문강사가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교육 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군청 5층 농민교육장에서 전략작목 흑염소, 부추, 감, 양봉, 호두 5개 과목을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재배관리, 병해충관리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농업인실용교육은 1969년 ‘겨울농민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매년 초 농한기를 이용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여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이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의 핵심전략인 ‘함께하는 희망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인들의 소득창출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이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영농 핵심기술을 습득하고 풍년농사 달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agri.imsil.go.kr)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063-640-2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