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설시장에 화재 시 소화대응능력을 향상하려고 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가 호스릴을 이용한 비상소화장치 6세트를 설치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안소방서는 전통시장은 화재발생 시 상가와 점포가 인접해 있어 대구 서문시장 화재처럼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 초기진화가 매우 중요해 시장 진입로 및 상가 인접 건물에 신규 비상소화장치함 3개와 기존 호스릴 3개를 교체하여 어느 곳에서든 소방시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부안소방서장은 “이번에 부안 상설시장에 설치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가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매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시장 상인 등 관계자에게 사용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완벽한 화재대응능력을 갖춘 전국 제일의 안전한 부안 상설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