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는 27일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 하겠다”고 밝힌 제72대 윤중섭(58)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윤중섭 서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군민의 치안정책 이해 및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을 발굴·추진해 아동·장애인·여성·노약자 등 사회 취약자에 대한 보호를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서장은 “존중·인정·배려 등 경찰상 문화가 정립될 수 있는 무주서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런 경찰문화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치안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중섭 무주서장은 장수 출신으로 장수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경위(경채특채)로 임용됐으며, 서울중부서 수사과, 본청 외사과, 본청 감찰·감사과, 서울 강북서 경무과장, 서울청 교통기획계장, 충북청 음성경찰서장, 충남청 아산경찰서장, 전북청 장수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 경찰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