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절도 혐의로 김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112만원을 훔치고 이어 지난 19일 같은 음식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음식점에 침입하려다 창문이 깨지며 울린 경보음에 놀라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주인 A씨는 경보음을 듣고 자신의 식당으로 갔다가 김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에게 다수의 동종전과가 있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