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백구면 관내 지역사회에 많은 이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백구면 소재 학동교회(목사 윤규남)는 백구면 관내 경로당 42개소를 방문하여 떡대 5㎏과 계란1판씩을 전달하며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무술년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꾼의 바람(대표 장문섭)'은 떡대 250kg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후원해달라며 기탁하였고 맥산마을 이장(송후석)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현금을 기부하였다.  

위문품을 받은 오규한(백구정마을, 71)이장은 “경제가 어려운데도 지역사회에서 경로당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자가 많아 이런 훈훈한 분위기로
다 같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같이 경로당을 방문하며 물품을 전달한  정관주 백구면장은 “항상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하여 봉사하는 학동교회의 한결 같은 이웃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
로도 지역의 어르신들과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백구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동교회는 지난 1월 설명절에 떡대 2kg씩을 독거노인어르신 100분께 직접 배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을 맞이해 계속적인 선행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꾼의바람 또한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