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왔던 부안 군의회 선정규 자치행정전문위원이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지난 11일 선정규 전문위원은 부안 군의회 정년퇴임 및 공로연수 직원을 격려하는 기념식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의회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의원, 동료직원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정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안군 하서면 백련마을 출신으로 부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져온 선정규 자치행정전문위원은 1977년 하서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보건소, 건설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자치행정과, 사회복지과, 환경녹지과, 재난안전관리과, 주민행복지원실, 의회사무과 등에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했으며 민방위 교육훈련 우수 도지사 표창, 을지연습 및 비상대비업무추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