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 생활개선회 종합평가회가 1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0여 생활개선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일하는 틈틈이 새로운 영농기술을 배우고 선도적인 영농을 실천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담을 나누고 앞으로의 열정적인 학습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욱이 부안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 원광대학교 심 뇌혈관질환센터 오경재 교수는 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뇌졸중, 뇌경색 등의 증상과 예방에 대한 다양한 사례에 들어가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어느 단체보다 내실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부안군의 대표 학습단체로서 내공 있는 활발한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춘순 부안군 생활개선회장은 “내년이면 생활개선회 창립 60주년으로 환갑을 맞이하게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부안군 생활개선회가 내적으로 더욱 견고하고 튼실한 조직으로 만들어가고 내년에는 회원 확대와 더불어 기금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