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지역발전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3개 단체가 연합하여 7일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하여 총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느 때보다 주위의 온정이 절실한 관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각 단체 회원들은 6일 직접 배추 500여 포기와 각종 양념 등의 재료를 사전 준비하고 7일 행사 당일에는 부녀회원들을 주축으로 정성껏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세대 등 총 150여 세대의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함께한 김태한 교월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모든 이들이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교월공동체를 건설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