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박훈기)에서는 지난 1일 하동소재 노인대학을 방문해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를 전개했다.

교육대상은 김제에 거주하며 노인대학을 다니는 어르신들로 대부분이 60대~70대의 노년층이다.
이날 교통안전 홍보는 겨울철을 맞아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에 ‘야간 무단횡단의 위험, 야간 밝은 옷 착용의 중요성과 겨울철 빙판(눈길)길 보행 주의’ 등 겨울철 어르신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였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 ‘야광반사지, 단디바’를 배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2017년 12월 현재까지 김제시 관내에서 발생한 17명의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12명(70.6%)이 노인층(65세이상)이고, 특히 60세이상은 14명(82.4%)으로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높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훈기 김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 며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야불문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